자작글-013 멈춘 벽시계 호당의 작품들 2013. 10. 30. 07:36 멈춘 벽시계 호 당 2013.10.29 꽃피는 봄이 오지 않았는데도 그렇게도 좋으냐 하초만 덜렁거려도 되느냐 장미는 꽃 피려 미동도 않는데 그래도 세월은 획획 지나는데 아랫도리 춤춰 봤자 헛수고야 거부의 몸짓으로 딱 버티고 섰는데 아무리 흔들어도 요동하지 않아 내가 화사하게 마음 열고 웃을 때 네가 왕복운동을 계속할 때 하나의 몸짓으로 시각을 보이지.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