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3 꽃 활짝 펼치지 못한 선인장처럼 호당의 작품들 2023. 2. 15. 16:51 꽃 활짝 펼치지 못한 선인장처럼/인보/ 2023.2.15 가시만 달고 위엄을 노리는 선인장처럼 한다면 누가 애지중지 하겠나 집 화분에 온 지 5년을 꽃 한 번 피우지 않고 시들시들 이웃집 철수네는 예쁜 꽃 피워 사랑받는데 내 사랑 부족한 거냐 누구든 가시 좋아하지 않지 손톱 밑 가시는 알고 염통에 가시 슨것 모른다지 그러나 나를 얼마나 속태웠나 선인장 자신 삶의 의지 약한것 아닌가 삶의 의지 펼치려 노력할 때가 아름답다 그때는 생기 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