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5

봄날은 간다-2

호당의 작품들 2025. 5. 30. 07:54
 

봄날은 간다-2호당/ 2025.5.29 끊임없이 흐르는 것은 계절이다 온,열,서늘함,찬 溫熱凉寒은 쳇바퀴 돌지 아쉬워할 것도 부러워할 것 없이 그냥 삶이 이어지면 행복이다 기다리면 봄은 또 온다 삶은 기다림이 아니라 마중이다 내 마중이 봄날이 반겨줄지 오늘이 행복이고 무사히 넘기면 기적이지 봄날은 따뜻한 사랑을 주고 간다 나는 계절에 따라가지 말고, 실리자 내 길 따라 흐르자 흙탕물 고여 놓지 말고, 미증유 未曾有 따위는 생각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