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호당/ 2026.9.25 (추석)팔공산을 굽이굽이 유연하게 흐른다불심에 젖으려는 자는 유연한 맘으로 찾아야 한다적막이 감돌 듯한 동화사어느새 불경과 목탁 소리가 팔공산을 감돌아 만물이 또렷이 보인다 인자하신 약사여래불의 미소 머금어중생을 보듬는 듯 보인다내세를 경험하는 터널 악마의 골에서 등골이 오싹하도록 끔찍하다밖을 벗어 나 지옥에 가지 말아야지선한 일에만 정신 팔아야지 다짐한다인자하신 부처님 다시 우러러본다불심이 밀려든 듯마음 한편 가벼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