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3

묵향

호당의 작품들 2023. 8. 8. 16:55
          묵향 /호당. 2023.8.8 손에 잡은 먹 벼루 위 맑은 맘은 침묵한다 먹을 돌린다 간다 뱅글뱅글 천천히 끈질기게 까만 맘 진하다 하얀 맘 위에 까만 맘 묻어 내어 까만 꽃향기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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