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낙영산을 오르며

인보 2005. 6. 18. 15:13

    낙영산을 오르며 2005.6.16 ***호 당*** 푸른 차일 덮은 등산길은 녹음향기 가득하고 엄금엉금 거북이는 날쌘 토끼보고 같이 가자하네. 물소리 졸졸 흐르는 계곡물에 손 씻고 마음 씻고 정신 가다듬고 지저귀는 새들은 사랑노래 부르고 있어 들리는 이 마음은 한껏 즐거워! 쥐어짜면 푸른 물 뚝뚝 떨어질 듯한 풍성한 푸른 향기에 취하고보니 몽롱했던 이 마음 하늘 날듯 쾌청하다. 동료들의 웃음이 비타민이 되고 격려하는 소리에 힘 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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