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1
의암 논개 호 당 2011.11.6 장하다 나라 위한 충절 거룩한 논개 처음부터 이 땅에서 겁탈의 손아귀로 군홧발이면 모두 되는 줄 알았지 어림없다 너의 야수에 칼날에도 굴하지 않은 우국충절은 군홧발을 옭아매고 수장시켰다 장미꽃보다 더 붉은 혼은 맑디맑은 푸른 강물을 적셔 영원히 흘러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