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7

막내의 귀가

막내의 귀가 /호당/ 2025.2.2돌개바람 닥쳐 정신 잃을 나이젊은 애는 태연하다세대차다하룻밤 어미 곁에 자고늦게 일어나 아침밥 먹는 둥 마는 둥 시늉만 한다정리까지 하고 10시 지나 간다고 나선다동대구역까지 택시에 맡긴다내 맘은 벼랑 끝 나뭇가지에서대롱대롱KTX 출발 10분 전에 승차했단다나는 가지에 매달려 그네를 뛴다앞산이 다가왔다 갔다 한다.

자작글-025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