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4

변산 반도 채석강

인보 2024. 2. 27. 17:44

      변산반도 채석강 /호당/ 2024.2.27 들쑥날쑥 그러나 아주 질서 있게 쌓은 수 만권의 책들 천년의 세월 해풍에 절여 견고하기만 하다 거대한 도서관 같은 채석강 수많은 양 떼들 푸른 벌판을 달려와서 함부로 헤딩 heading 한들 층층 쌓은 책들 이지러지거나 한두 권 뽑히는 일은 없다 고서들 너무 어려워 읽는 자는 없는 듯 경관 景觀이 좋아 우선 구경부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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