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8

활짝 핀 붉은 장미

인보 2008. 3. 29. 07:25

 

 

 

      활짝 핀 붉은 장미 호 당 2008.3.28 봄날 가시덤불 속에 새움 돋아 훌쩍 자란 순정이다 활짝 웃어버린 붉은 얼굴로 이글거리는 요염덩이 화려한 너 뒷주머니에 감춰 둔 표독한 성깔 맵시에만 열 올리지 향기 없는 속물 그러나 너만 보면 매혹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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