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8

금원산의 여흥

인보 2008. 6. 14. 21:37



금원산의 여흥 호 당 2008.6.13 해님의 힘찬 열기 받아 금원산은 음양의 정기로 가득했었다 초록향기 그윽한 골짜기 철 따라 피는 꽃처럼 같은 꽃무리 활짝 필 때 축복이나 하듯 갖가지 새들의 노래 들리고 오케스트라의 반주도 울렸다 연이어 다른 꽃무리 피고 지는 동안 노랫소리 춤추고 어깨 손뼉은 흥겨웠다 꽃 잔치 무르익을 때 황혼이 붉게 빛나고 환희의 계곡물에 저물어가는 풀꽃 향기 싣고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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