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8

지갑을 잃어버리고

인보 2008. 6. 30. 17:46
      지갑을 잃어버리고 호 당 2008.6.30 지갑을 분실한 것을 알았을 때는 새벽 5시30분이었다 그때 강한 지진이 일어나 선반의 물건이 떨어지고 해일이 일어났다 방향 잃은 배는 앞길까지 캄캄했다 가까스로 실점을 알았을 때 양심을 추겨 새우기도 하고 한편 지진과 해일의 피해를 어떻게 수습할까? 생각했다 잠깨지 않는 풀 섶을 걷어차고 달려갔을 때 대문을 활짝 열고 상냥한 여인이 양심껏 웃어주었다 여진은 없었고 해일은 잠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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