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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안과 간호사님 /호당 .2020.12.30
꽃 활짝 핀 향기 날려
내 콧속을 벌름거리게 한
백의천사의 날개들
메마른 풀꽃에 앉든
짓무른 질땅에 앉든
한결같은 부드러운 날개 질
빈 동공에 빠진 수렁
붉은 입술을 거친 약손이
거뜬히 메워주어
새 빛 빛난다
아픈 자의 부절제한 몸짓에
나이팅게일의 나래
휘둘려 주기만 하면
시든 꽃도 되살아나는
백의천사의 손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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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안과 간호사님 /호당 .2020.12.30
꽃 활짝 핀 향기 날려
내 콧속을 벌름거리게 한
백의천사의 날개들
메마른 풀꽃에 앉든
짓무른 질땅에 앉든
한결같은 부드러운 날개 질
빈 동공에 빠진 수렁
붉은 입술을 거친 약손이
거뜬히 메워주어
새 빛 빛난다
아픈 자의 부절제한 몸짓에
나이팅게일의 나래
휘둘려 주기만 하면
시든 꽃도 되살아나는
백의천사의 손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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