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 치료실에서/호당 . 2020.12.22
물리 치료실이다
웃통 벗어 걸고 누웠다
부드러운 손
아가씨의 친절한 위안이
누수가 막히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손맛이
가슴 깊이 스며든다
맛있는 음식
내 혓바닥의 감각
오감의 긴장이
스르르 가라앉는다
가장 기분 좋은 시간
숲속의 피톤치드보다 더한
그녀의 옥시토신이다
나는 기분 좋은 시간을
남에게 베풀 수 있을까
가장 안정된 시간이다
가장 무아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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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치료실에서/호당 . 2020.12.22
물리 치료실이다
웃통 벗어 걸고 누웠다
부드러운 손
아가씨의 친절한 위안이
누수가 막히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손맛이
가슴 깊이 스며든다
맛있는 음식
내 혓바닥의 감각
오감의 긴장이
스르르 가라앉는다
가장 기분 좋은 시간
숲속의 피톤치드보다 더한
그녀의 옥시토신이다
나는 기분 좋은 시간을
남에게 베풀 수 있을까
가장 안정된 시간이다
가장 무아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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