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파트/호당/ 2025.6.20박봉 월급 알뜰한 당신아이 셋 키우고17평 장만 부금은 끝나지않았다눈치코치 안 보고 활개 편다이웃과 눈인사도 드물다세탁기 돌아간다변기 물 내려간다아이들 축구 시합하는가이때 부모는 뭣 하는가박봉 마지막 결산아파트 30평아이 셋 짝지어 보내고 달랑 둘팍삭 늙어버렸다엘리베이터 오르고 내리고눈인사면 좋고 모른척한들 상관 말고 아파트 살아가는 방식이 차갑다 자작글-025 2025.06.20
지문 지문 指紋/호당/ 2025.6.20봄날 길가 이름 모를 꽃들이활짝 웃는다해님이 지그시 눌러 준 온기는 지문이다해님의 지문으로 생명은 살아간다내 지문은 나를 증명 할 뿐남을 위한 지문을 찍은 적 있나해님의 지문을 만물이 즐긴다오늘도 지문 찍히려 그길을 걷는다. 자작글-025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