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호당/ 2022.6.18
방향감각을 잃은 나침반은
등 하나 놓고 넘을까 말까
좌로 우로 왔다 갔다 한다
아직 내 뒤를 쫓는 총구는 없다
세차게 흐르는 냇물을 두고
보폭이 넓은 징검돌 발 헛디디면
물살에 밀려 떠내려간다
용기일까 결심일까
물러설 수 없는 지점
시한폭탄 안고
갈등을 겪는 짓은 미친 짓거리
펄쩍 이든 웃쩍 이든
용솟음치는 힘으로
단숨에 뛰어넘을 용기는
갈등을 소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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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호당/ 2022.6.18
방향감각을 잃은 나침반은
등 하나 놓고 넘을까 말까
좌로 우로 왔다 갔다 한다
아직 내 뒤를 쫓는 총구는 없다
세차게 흐르는 냇물을 두고
보폭이 넓은 징검돌 발 헛디디면
물살에 밀려 떠내려간다
용기일까 결심일까
물러설 수 없는 지점
시한폭탄 안고
갈등을 겪는 짓은 미친 짓거리
펄쩍 이든 웃쩍 이든
용솟음치는 힘으로
단숨에 뛰어넘을 용기는
갈등을 소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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