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를 지난 /호당/2023.9.14 밤의 안락이 가장 짧은 아쉬움 하품 연달아 하면서 백주에서 안락을 기다림이 가장 길어 지친다 네가 불침을 들고 가장 가까이서 불 수지침을 놓는다 그냥 화끈하면서 온몸 무안당한 듯 얼굴부터 붉어진다 너를 보낸 지 한 달 밤의 안락은 조금 길어졌지만 백주에 앗 뜨거워 소리는 무딘 발뒤꿈치에서 시작한다 열대야는 북극 오로라보다 더 뜨거운 풍경이다 길면 짧아지고 짧아지면 길어지는 혹과 백의 줄다리기 |
하지를 지난 /호당/2023.9.14 밤의 안락이 가장 짧은 아쉬움 하품 연달아 하면서 백주에서 안락을 기다림이 가장 길어 지친다 네가 불침을 들고 가장 가까이서 불 수지침을 놓는다 그냥 화끈하면서 온몸 무안당한 듯 얼굴부터 붉어진다 너를 보낸 지 한 달 밤의 안락은 조금 길어졌지만 백주에 앗 뜨거워 소리는 무딘 발뒤꿈치에서 시작한다 열대야는 북극 오로라보다 더 뜨거운 풍경이다 길면 짧아지고 짧아지면 길어지는 혹과 백의 줄다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