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호당/2024.5.23
눈도 아니면서
티눈이 재생
아니 윤회한다
티눈의 발호는
나를 절룩거리게 한다
티눈 고로
태고의 지층을 덜어내면
얼마간 불한당 사라진 듯
안심한다
점점 허물이 쌓이자
티눈이 살아나
눈 값 하려 들어
쓰라린 반성문을 써야 한다
티눈 고와 티눈의 격투
악순환은 내 죄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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