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4

반려식물 게발선인장

인보 2024. 8. 22. 14:21

      반려 식물 게발선인장/호당/ 2024.8.21 개를 즐기는 애견 그룹이 있고 난 게발선인장의 푸름과 꽃에 매혹해 반려 식물로 즐긴다 구름 끼고 비 뿌리다 말다 호박잎 시들 일 없는 날씨에 불로동 화훼단지를 찾았다 노랑꽃 핀다는 게발선인장 원종 게발선인장 분갈이 퇴비를 한데 묶으니 내 힘에 부쳐 끙끙 뒤뚱 비틀 똥 줄기 빠지듯 500여 미터 거리 정류장까지 운반 미치지 않았다면 엄두 낼 힘없을 텐데 주름살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바람난 수개가 되었다 버젓이 거실에 두고 선풍기를 돌린다 때 묻지 않은 처녀 보는 듯 싱그러운 푸름과 뒤에 올 꽃핀 처녀 윙크를 그리며 반려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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