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4

예감

인보 2024. 12. 5. 10:13




예감/호당/   2024.12.5

일기예보는 
한 달 후도 예보하지
형도 예감을 감지했을 거야
뭐 
짜릿한 전율 같은 신호를
내일 베적삼 입을 
생각할 지금은 아니야
오늘 
사과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인생 이모작도 발간했겠다
이게 마지막 흔적일는지
예감의 화살 적중
정중앙을 관통
애통 비통한다
우리는 우적우적 씹어 
숟가락 달그락 소리
하늘과 땅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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