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2/호당/ 2025.6.25
내 마음은 꽃 한 송이
둥지에 가두고 싶은
페닐에틸아민 Phenyl ethylamine
같아서
이 기슭과 저 건너 기슭 사이
강물 건너 만나려
돌다리 놓으려는 어중이 같아서
끙끙대며 큰 돌 운반하는 사이
새 한 마리 알랑거리다
날아가버린 뒷모습 보고
나루터 빈 배로 묶일 수 없습니다
많은 게 꽃인데
가버린 새 억지로 잡으려는
어중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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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2/호당/ 2025.6.25
내 마음은 꽃 한 송이
둥지에 가두고 싶은
페닐에틸아민 Phenyl ethylamine
같아서
이 기슭과 저 건너 기슭 사이
강물 건너 만나려
돌다리 놓으려는 어중이 같아서
끙끙대며 큰 돌 운반하는 사이
새 한 마리 알랑거리다
날아가버린 뒷모습 보고
나루터 빈 배로 묶일 수 없습니다
많은 게 꽃인데
가버린 새 억지로 잡으려는
어중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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