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선유동계곡

인보 2005. 5. 30. 12:42

      仙遊洞 계곡 2004.6.24 호당 선유동 계곡물에 깊은 소 굽이치는 소용돌이보고 선학도 맴돌다가 하늘 높이 날아가고 널따란 반석만이 신선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구나! 신선이 놀았다는 선유동 계곡 찾으니 신선은 간데없어 내가 신선 되어보리라. 굽이치는 물소리는 천의의미 포함한 듯 갖가지 소리 내어 흘러 흘러 내려간다. 우뚝 선 仙遊洞門 계곡의 守門將 오가는 길손을 친절히 안내하고 자연을 오염 말라 부탁 말 일러준다. 洗心臺 濯心臺에 손발 담그고 손 씻고 몸 씻고 마음씻어서 도도하게 흐르는 계곡물편에 내 마음 헛된 생각 실어 보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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