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푸른 하늘 흰 구름 2005.7.23 호 당 푸르름 가득채운 하늘이 혼자 푸르기 싫어 흰 구름 두둥실 띄우고 우두커니 나를 바라본다. 시간의 강물에 흘러가며 변해가는 마음이지만 내 마음도 따라 변할 손가! 여류에 이기지 못해 푸른 하늘도 저녁노을에 퇴색하고 마는 구나! 갈 때 갈지라도 참새가 마지막 길에 “짹”소리 내고 마감한다는데 나는 지금 무엇을 이루고 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