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가을을 마시며

인보 2005. 11. 5. 07:31
    
    

    가을을 마시며

    05.11.3 호 당 파아란 물감이 뚝뚝 떨어질 듯한 화창한 날씨는 부푼 가슴을 뛰게 하고 그대의 고운 뺨에 곱게 입 맞춘 흔적을 아름답게 수놓았구나! 산자락을 휘감고 그대와의 포옹으로 달콤한 향기에 취하고 말았다. 와락 껴안은 너의 영혼에 그대는 내 가슴을 꽉 메우고 말았구나! 활짝 핀 그대를 맘껏 마시고 취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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