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홍매화 < * 아름다운 홍매화 * 2005.2.20 호 당 불타는 저 정열 힘 솟아 이른 봄 남먼저 외출했구나! 아름다운 입술에 붉은물이 뚝뚝 흘려 지나가는 뭇사람 가슴 설레는 아름다운 여인. 가슴부푼 저 탄력 빨간 웃음짓고 벌 나비 사랑 받고 있구나! 고운 너의자태 한껏 발휘하라 화무 10일홍이라 청춘은 머물지 않.. 자작글 2005.06.25
천은사 * 천은사* (2003.3.27) **호 당** 지리산 깊은 계곡 천은사 찾아 일주문 거처서 불계에 들어섰다. 수홍루 우뚝 선 피안교아래 속삭이듯 흐르는 맑은 물에게 속세의 번뇌를 씻어가라 당부하고. 속세의 온갖 잡귀 몰아내주고 내 몸에 묻은 때 씻어주려고 천왕문 사천왕이 나를 주시하네. 지리산 .. 자작글 2005.06.25
밤나무 숲 아래서 밤나무 숲 아래서 호당 6월의 끝자락 밤나무 무성하고 정열에 불타는 밤꽃 향기는 골짜기 가득한데 벌들의 낙원 이루었다. 그 님의 정열이 비릿한 향내로 다가오는 것인가! 야릇한 꿈속에서 몽정을 꿈꾸는 것인가! 그님과 포옹으로 정열을 발산하는 향기로운 밤꽃향기로 취하고 뒤돌아보니 그님은 간.. 자작글 200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