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에서 대둔산에서 2003.11.5 ***호 당*** 파랑물감 뿌렸나! 맑은 가을 하늘 摩天臺 휘감은 흰 구름 두둥실. 하늘이 내리신 동아줄잡고 기를 쓰고 매달려 기어오르는 군상들은 속물의 영혼들이었나!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절벽에 사다리 걸쳐 놓고 기어오르는 군상들은 개미떼들이었었나! 내려 보.. 자작글 2005.05.30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2005.5.20 ****호 당**** 보고 또 보고, 보고 싶은 얼굴 들어도 또 듣고 싶은 목소리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오지 않는 휴대폰 들고 행여나 올까 기다리는 사람 한번 온 멧세지를 읽고 또 읽고 싶어 하는 사람이 바로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머릿속에 그대의 영상.. 자작글 2005.05.30
서점에서 서점에서 2005.3.24 호 당 김이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떡시루에서 생명의 양식이 쌓여있다. 정성으로 빚은 떡이 팔려나가고 좌판에는 여러 가지 떡들이 널러 있습니다. 휘파람새들 날아와 이것저것 훑어보고 뭇 새떼 몰려와 기웃거리고 널려있는 떡들에 군침 흘립니다. 꾀꼬리는 가락 떡을 앵무새는 송편.. 자작글 200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