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cher Choere
세계 최초의 1000인 합창단인 피셔 합창단은 가장 많을때는 2500명 까지
모여 공연을 했다고 한다.
지휘를 맡고 있는 고트힐프 피셔(Gotthilff Fischer) 에
의해 만들어진 이 합창단은 수많은 합창단을 결합하여 하나의 합창단으로
만드는데 성공하였고 이로 인해 70년대 최고의 지휘자로 각광을 받기도 하였다.
독일은 음악의 나라답게 지역마다 합창단이 있고 교회와 성당 그리고 공연장마다
합창단이 있어 이들의 결합은 그리 어렵지 않게 조성되었다.
다만 공연시 연습할때마다 소규모 시에서는 도시가 마비될 정도로 혼란스러웠지만
음식 조달의 어려움도 마다한채 가는곳마다 이들에게 보내는 감사와 찬사는 대단
했다고 한다. 피셔 합창단의 역사는 2차 대전이 끝나고 얼마후인 194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0세였던 고트힐프 피셔는 고향인 넥카 강가에 있는 다이치사우어
에서 자신의 합창단을 구성하였고 당시에도 이미 5개의 합창단을 결합하여 500명의
대 합창단을 만들어 지휘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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