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9
9월에 호 당 2009.9.1 한량(汗凉)의 경계선 같은 지대 가슴 태우던 그가 머물던 자리를 대신 내 가슴 후련히 달래 줄 젊디젊은 여인의 치맛바람 날리는 달 속살 꽉꽉 채워 만삭으로 가는 달 틀림없이 어여쁜 심성을 갖은 이일걸 나 이제 잃었던 입덧 생기 찾아 풍성할 것이다 자꾸 봐도 또 보고픈 애인 같은 9월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