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호당. 2020.8.2
땡볕 내리쬐는 한낮 유원지
목을 지키는 사람들이 갖는
간절한 맘
걸려다오
노루목 지켜 뒤쫓은 들
딴 목으로 쫓겨 가는
우리는 방식이 각기 다르잖아
힐끔힐끔 혹은 거들떠보지 않는
생존에 목이 타지 않을 뿐
간절히 원하는 삶의 목
누군가 낙점 찍을 때
내 목이 확 틔워
얼었던 입이 녹습니다
우리는 말과 말
살과 살이
부딪쳐 같이 생존하는 거야
목을 지키는 일이
생존을 위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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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호당. 2020.8.2
땡볕 내리쬐는 한낮 유원지
목을 지키는 사람들이 갖는
간절한 맘
걸려다오
노루목 지켜 뒤쫓은 들
딴 목으로 쫓겨 가는
우리는 방식이 각기 다르잖아
힐끔힐끔 혹은 거들떠보지 않는
생존에 목이 타지 않을 뿐
간절히 원하는 삶의 목
누군가 낙점 찍을 때
내 목이 확 틔워
얼었던 입이 녹습니다
우리는 말과 말
살과 살이
부딪쳐 같이 생존하는 거야
목을 지키는 일이
생존을 위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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