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남/호당. 2021.1.29
봄이 무르익을 나이
벌 나비는 쌍쌍이 날고
봄볕은
더욱 맘을 설레게 한다
어찌어찌하여
너와의 다리를 잇고
처음 만난다는
두근거림과 두려움
어떤 말부터 시작할지
말실수나 하지 않을지
나를 어떻게 받아 드릴지
연두의 계절이
나를 재촉하지만
너와의 만남은 두근두근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이
내 가슴에 박혀
그럴수록
처음 만남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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