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1

포항의 포효

인보 2021. 6. 11. 23:50

      포항의 포효 /호당 2021.6.11 포항의 포효에서 뽑아낸 쇳물은 국토를 얽은 늑골이다 메마르고 배고픈 땅을 쇳물로 뽑아낸 밧줄로 얽어맨 보람으로 이 땅을 살찌웠다 거기 생명의 빨대 꽂고 배 두드리며 어깨춤 더덩실 박태준이 뽑아낸 포항의 저력이다 튼튼한 건조물의 뼈대는 포항의 포효에서 우러난 저력임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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