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귀향지/호당. 2021.6.13
잘났다 으스대거나
돈 자랑 자식 자랑하거나
우쭐하는 가슴아
삼시 세끼 굶지 않고
맑은 숨 쉬면 그만인 것을
오늘도 웃음 띠고
흰 머리카락 날려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이 행복을 알겠나
링거를 꽂거나
제정신 누군가에 맡기거나
업보를 치를 통증 안거나
밤새 안녕 인사 대신 하거나
누구나 마지막 귀향지
한 점 흙
내 맘 유유자적이면 그만이다
마지막 귀향지/호당. 2021.6.13
잘났다 으스대거나
돈 자랑 자식 자랑하거나
우쭐하는 가슴아
삼시 세끼 굶지 않고
맑은 숨 쉬면 그만인 것을
오늘도 웃음 띠고
흰 머리카락 날려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이 행복을 알겠나
링거를 꽂거나
제정신 누군가에 맡기거나
업보를 치를 통증 안거나
밤새 안녕 인사 대신 하거나
누구나 마지막 귀향지
한 점 흙
내 맘 유유자적이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