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운 날에/호당/ 2021.12.25 크리스마스날 토요일 모두 쉬는 날로 바늘로 살 찌를 듯한 추운 날에 노점상을 펼치고 벌벌 떤다 먹고 살기 위해 하루 벌어도 빠듯한데 뛰고 달리 듯 일해도 밥솥 불 지피기 어려워 거리를 나온 군상들 웅크리고 쫓기듯 지나간다 거들떠보지 않는 행인 노점 침상도 떤다 잠시 밖 바람에 귓불 얼었지만 노점상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을 해님에 고했다 |
이 추운 날에/호당/ 2021.12.25 크리스마스날 토요일 모두 쉬는 날로 바늘로 살 찌를 듯한 추운 날에 노점상을 펼치고 벌벌 떤다 먹고 살기 위해 하루 벌어도 빠듯한데 뛰고 달리 듯 일해도 밥솥 불 지피기 어려워 거리를 나온 군상들 웅크리고 쫓기듯 지나간다 거들떠보지 않는 행인 노점 침상도 떤다 잠시 밖 바람에 귓불 얼었지만 노점상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을 해님에 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