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꿈 뜨거운 도전*/인보/ 2022.10.24
인문학의 산봉우리에
우뚝 선 네가
나를 보고 시어는
살아 있느냐
나는 우물쭈물하다
간신히 난간 끝을 비켜
숫돌 위에 앉아
몸을 비빈다
삶의 궤적이
너무 껄끄러워
냇물에 입을 손을 씼다
온몸을 풍덩 한다
인문학적 뼈대(소양) 없는 시
무골충을 거푸집 쌓고
시멘트는 양생 중이다
*저자: 고쾌선
|
간절한 꿈 뜨거운 도전*/인보/ 2022.10.24
인문학의 산봉우리에
우뚝 선 네가
나를 보고 시어는
살아 있느냐
나는 우물쭈물하다
간신히 난간 끝을 비켜
숫돌 위에 앉아
몸을 비빈다
삶의 궤적이
너무 껄끄러워
냇물에 입을 손을 씼다
온몸을 풍덩 한다
인문학적 뼈대(소양) 없는 시
무골충을 거푸집 쌓고
시멘트는 양생 중이다
*저자: 고쾌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