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3

파리바케트

인보 2023. 1. 30. 12:51

      파리바케트/인보/ 2023.1.30 낙랑 십팔 세는 꽃다운 나이 그녀들 운영하는 빵은 부풀어 젖가슴처럼 봉긋봉긋하고 처녀 특유의 향처럼 뿜는다 팽팽한 것보다 골파인 곳은 무엇인가 더 채우고 싶은 욕망이 보풀어 있는 것 같다 엉큼한 생각 한 꾸러미 밀어 넣을 생각한다 골진 골에는 간절히 바라는 부풀림 하모니가 잘된 음향을 불어 넣으면 좋아할 것 같다 콘드라바스 contrebasse악기를 불쑥 세워 피치카토 창법으로 퉁퉁 퉁겨 과년의 마음 사로잡았다 낭랑한 처녀 젖가슴 부풀고 빵이 빵빵 부풀어 온다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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