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3
5월 8일-곤드레 밥상-/인보/2023.5.8 받은 효심을 더 보태려 내자와 함께 바퀴를 굴렸다 곤드레 밥 앞마당 빽빽하다 비집고 들어가니 젊은이들 내외 연인들 일제히 쏜 눈총이 따갑다 흥! 백수 내외 나들이한다 내쯤 되어 봐라 어디 간들 차량이 꼬리 잇는다 생생한 양파 뿌리 내리려 방향 찾아 핸들 잡고 있어 바깥바람에 콧바람 난다 어버이날 내 손으로 축포 쏘아 올린다 은어 한 쌍은 빛 번쩍거려 여울 차고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