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호당/ 2023.10.2 먹어야 산다 먹는 것을 끊는다 물은 마신다 인공 누액은 눈물을 대신한다 결심이 선 것 쇼 한 토막 단식 하루 이틀 사흘ㆍㆍㆍㆍ 전기를 끊으면 빙하는 녹아내려 썩는 냄새 난다 단식이 길어질수록 시들어지면 명성은 드높다 단식의 종말 구급차는 달린다 링거는 달랑달랑 뚝뚝 눈망울 멀뚱멀뚱 창자는 기다린다 곡기를 |
단식 /호당/ 2023.10.2 먹어야 산다 먹는 것을 끊는다 물은 마신다 인공 누액은 눈물을 대신한다 결심이 선 것 쇼 한 토막 단식 하루 이틀 사흘ㆍㆍㆍㆍ 전기를 끊으면 빙하는 녹아내려 썩는 냄새 난다 단식이 길어질수록 시들어지면 명성은 드높다 단식의 종말 구급차는 달린다 링거는 달랑달랑 뚝뚝 눈망울 멀뚱멀뚱 창자는 기다린다 곡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