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호 당 2007.9.23 어린애 살결보다 더 보드라운 새잎 너 세상 밖을 나올 때 벌써 세파를 짐작했었을까! 아지랑이 피는 언덕에 종달새의 노랫소리 사랑에 취한 지지배배 사랑 다음 또 뭣을 생각했을까! 천사의 치맛자락 휘감기듯 자애로운 햇살 아래 노곤한 봄은 짙어 가는데 너 여름이 오면 물러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까! 미래의 냄새보다 현재의 냄새가 더 진한 것을 |
봄 호 당 2007.9.23 어린애 살결보다 더 보드라운 새잎 너 세상 밖을 나올 때 벌써 세파를 짐작했었을까! 아지랑이 피는 언덕에 종달새의 노랫소리 사랑에 취한 지지배배 사랑 다음 또 뭣을 생각했을까! 천사의 치맛자락 휘감기듯 자애로운 햇살 아래 노곤한 봄은 짙어 가는데 너 여름이 오면 물러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까! 미래의 냄새보다 현재의 냄새가 더 진한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