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4

우정순 미장원

인보 2024. 11. 2. 11:32

우 정순 미장원/호당/   2024.11.1

내자의 단골이다
내 단골이 몰골로 변해
발길이 끊긴다
 
두 달여 두면 귀를 덮는다
면도 머리 감기 등은 생략
커트만 하는데
이발기 윙윙 소리
단 5분 미만
만 원 지급
일어서면서
뭔가 아쉽다는 생각

우 정순 미장원에 
머리를 맡긴다
손질하는 방식부터 
달리 느낀다
뒷면 면도하고 
머리 감는 것은 사양
10여 분은 좋으리라
가장 산뜻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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