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 한정식당 /호당/ 2024.12.26 백반 기행에 방영되어 명성의 새가 대구 상공을 휩쓴다 후기는 맛을 끌어내어 한 번쯤 침 흘려 보고 싶어진다 1시에 예약하고 허름한 영* 잎이 도착하니 12시 20분 식탁에 앉혀주나 바깥 의자에 떨고 있는 몰골 보다 못해 주인은 더운 찻물 내어준다 우리끼리 아무도 타박하지 않았다 빼곡히 차린 반찬 불고기 한 쟁반 된장찌개 바글바글 이름값치고 그 정도의 맛이다 늙은 입술에 과한 여인의 입술을 포갠 맛이다 젊음아! 보고 비웃지 말라 격에 맞지 않은 지난 뒤 맛 기행 따라왔다. *마른 나뭇잎 사투리. 배추 겉껍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