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5

분갈이

호당의 작품들 2025. 5. 12. 09:10

      분갈이/호당/ 2025.5.11 반려 식물 게발선인장은 두 번의 꽃 활짝 칼랑코리는 두 달 넘게 노랗게 한들거린다 너희 하나하나 눈 맞추면 어떻게 반기는지 알고 있어 배수는 첫째 덕목 모래 거름흙 그 외 것을 버무려 발 맘껏 뻗도록 내 맘도 섞는다 새 옷에 새집으로 이사한다 낯설 필요 없어 정착하고 뻗어 올리라 내 응원은 네게 애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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