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부름 (弔詩)/호당/ 2025.5.22
고락을 같이한 친구
더 나아가려
무척이나 애썼지
그런 일 없이
편안 할만하니
그것도 잠깐
먹구름에 실려 온
비보가 웬 말인가?
하늘의 부름을
거역할 수 없지
나이순도 아니고
부유 순서도 아니고
다만 태어날 때
받은 명인 걸
보다 조금 앞서간 것
부디 저승에서 편안하소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하늘의 부름 (弔詩)/호당/ 2025.5.22
고락을 같이한 친구
더 나아가려
무척이나 애썼지
그런 일 없이
편안 할만하니
그것도 잠깐
먹구름에 실려 온
비보가 웬 말인가?
하늘의 부름을
거역할 수 없지
나이순도 아니고
부유 순서도 아니고
다만 태어날 때
받은 명인 걸
보다 조금 앞서간 것
부디 저승에서 편안하소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