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이륙사 문학관을 찾아서

인보 2005. 6. 5. 17:57

 

李陸史를 追慕하면서 (2004.10.23.토) 호당/박승봉 안동 땅 원촌리의 샛별 일찍부터 동토의 설움을 뼈저리게 느끼셨던 임은 엄동설한에서 봄을 되찾겠다고 내외를 넘나들며 그 혼을 뿌리시다가 사나운 독사 떼의 질곡으로 불혹의 나이에 타계하셨습니다. 임의 탄신 100주년! 임이 남긴 시혼은 후세에 빛나고 빼앗긴 들녘 되찾겠다는 그 혼은 우리들의 귀감이었습니다. 편히 쉬실 곳 없었던 님 임을 위한 문학관 세웠으니 임의 독립정신 임의 시혼 청포도 알알이 익어가는 안동 땅 도산에서 편히 쉬소서! 불혹의 젊디젊은 그 시혼이 엄동설한 나목에서 새봄 맞아 새잎 돋아 생명 되살아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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