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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娘閣을 찾아(2003.7.16)
호 당(박 승 봉)
죽림숲을 헤치고 아랑각을 찾으니
꽃 같은 阿娘娘子 純潔의 標本일세
고귀한 貞節 節槪 그 누가 꺾으렸던가!
怨恨 맺힌 靈魂이여 편히 잠드소서.
阿娘娘子 곧은 貞節 여성의 龜鑑일세
崇高한 貞順 精神을 본 받을 세대들아
개방된 현대감각 올바로 판단하고
몸가짐 바르게 곱게 자라다오.
죽림 속에 자리 잡은 阿娘閣 정면엔
남천강 물 유유히 말없이 흐르니
아랑낭자 寃魂도 함께 실어가
孤魂의 怨恨을 달래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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