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아랑각

인보 2005. 6. 22. 23:02

    阿娘閣을 찾아(2003.7.16)
    호 당(박 승 봉) 죽림숲을 헤치고 아랑각을 찾으니 꽃 같은 阿娘娘子 純潔의 標本일세 고귀한 貞節 節槪 그 누가 꺾으렸던가! 怨恨 맺힌 靈魂이여 편히 잠드소서. 阿娘娘子 곧은 貞節 여성의 龜鑑일세 崇高한 貞順 精神을 본 받을 세대들아 개방된 현대감각 올바로 판단하고 몸가짐 바르게 곱게 자라다오. 죽림 속에 자리 잡은 阿娘閣 정면엔 남천강 물 유유히 말없이 흐르니 아랑낭자 寃魂도 함께 실어가 孤魂의 怨恨을 달래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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