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운문사 사리암

인보 2005. 7. 20. 17:36

♡ 무실 역행, 분수 ♡
사리암 (邪離庵) (2003.6.11) 호 당 사리암 찾아 녹음이 짙은 숲 속을 갈지 자 가파른 오르막 길 따라 가쁜 숨을 몰아가며 한발 한발 힘겹게 오른다. 부처님 앞에 묵상하고,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감사 합니다‘ ‘세상사 쉽게 보지 말라 불가 찾아오는 길과 같은 이치니라.‘ 부처님은 웃으시며 자비를 내리신다. 힘겹게 찾아 온 중생에게 목마른 자에게 감로수로 배고픈 자에게 자양분으로 부처님의 인자하신 자비를 베푸신다. 사리암 찾은 중생들아 이 은혜 잊지 말고 헛 뜬생각 하지 말고 본분 지켜 살아가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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