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추석쇠려 가는 길에

인보 2005. 9. 16. 14:36

 

추석 쇠려 가는 길에

호 당 2005.9.16 아침이슬에 촉촉이 젖은 고향산천은 여느 때보다 더 맑았었지. 꿈꾸듯 조용한 내 고향은 인정으로 가득 찬 때 묻지 않은 고향. 꽉 막힌 도로위에서 머뭇거려도 마음은 벌써 추석 쇠려는 고향에 가 서성거린다. 사춘기 설레는 처녀의 가슴처럼 부푼 가슴에 어머님의 그리움으로 꽉 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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