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담양 대나무밭에서

인보 2005. 9. 16. 21:26

 

 

담양 대나무밭에서

2005.9.17 호 당 대쪽같은 곧은 절개 너를 두고 이른 말이렷다. 오직 하늘 향해 외치고 힘찬 용솟음으로 달린 너. 불의의 신이 꾀어도 눈 한쪽 흘기지 조차 꺼려 오직 곧은길만 달리는 너. 사계절은 변하여도 변함없는 푸름은 굽힐 줄 모르는 너의 지조. 마음 비워 사심 없고 맺고 끊고 결말지어 마디마다 너의 혼이 서려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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