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관광차에 몸을 싣고

인보 2005. 11. 13. 10:27
    
    

    관광차에 몸을 싣고

    2005.4.21 호 당 봄을 피운 나무들 새 옷 갈아입고 봄을 맞은 꽃들이 방긋 웃음지어 내 마음의 봄에도 활기 넘친다. 봄을 안 달리는 관광차 신나고 도시를 벗어난 마음도 신난다. 아름다운 촌락들이 차창에 비추어져 한 폭의 그림으로 얼른 슬쩍 스쳐간다 깨어나라! 춘몽에서 약동하라! 생기에서 가꾸어라! 논밭에서 이룩하라! 부자마을 술 한 잔에 마음 열고 농담주고 웃음주고‘ 虛虛實實 즐겁다 一笑 一少 생각하니 안 웃을 수 있으랴! 경쾌한 노래들이 흘러나오니 근심걱정 달아나고 흥에 겨워서 어깨춤이 으쓱으쓱 신이 나는구나! 일할 때는 열심히 놀 때는 신나게 매사에 정성 들어 알차게 나아가소. 주;虛虛實實;서로 재주와 꾀를 다하여 다툼 虛虛實實로; 잘 되고 못되고를 되어 가는대로 맡겨버리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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