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국체보상공원의 가을

인보 2007. 11. 13. 10:08

      국체보상공원의 가을 호 당 2007.11.12 소슬바람이 이마를 스치고 지나간다 그녀와 손잡고 걷는 공원은 가슴 울렁거리고 확확 달아오르는 열기로 가득했다 공원은 온통 벌겋게 달아올랐고 확확 알코올(alcohol) 냄새를 풍긴다 그녀와 깊게 포옹한 체온은 뜨겁고 마음은 붉어 사랑으로 가득한 공원이다 낙엽 떨어지는 벤치(bench)에 연인과 마주한 얼굴은 붉고 눈동자는 이글거렸다 국체보상공원은 사랑에 만취한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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