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8
대보름달 호 당 2008.2.21 유난히도 속 깊은 어머니가 만삭을 하고 동쪽을 시작하네요 둥근 뱃속에 옥동자를 잉태한 생명의 창조신이다 어머니에서 태어난 이 몸이 오늘따라 더 거룩하게 보여 당신을 불꽃 한 다발로 맞으며 머리 조아립니다 환히 웃으시네요 자애로운 정기로 쓰다듬고 계시네요 만삭의 어머니가